까미가 뭔가 간절히 바라는 눈빛으로 자꾸 날 쳐다보길래
심심하기도 하고 황사도 물러갔다고하니 산책이나 시키기로 했다.
뒷산을 거닐던중 무심코 바라본 하늘이 너무 맑았다.
'아..카메라 가져올걸' 산책따위 접어두고 집으로 되돌아가 카메라를 챙겼는데
어째 들어오니 다시 나가기 싫어지더라. 그냥 집에서 찍었음.
내가 볼 수 있는 하늘의 대부분은 아파트나 고층건물 사이로 보이는 좁은 통로같은 하늘이지만
가끔 그런 하늘도 깜짝 놀랄만큼 멋진 풍경을 선사해줄때가 있다.
처음 이사왔을때만 해도 깔끔한 새아파트라고 좋아했는데 어느새 많이 낡았다.
그나저나 다른아파트보다 집값이 그리 크게 오르지않아 아버지가 괜히 섭섭해 하시는중-_-
동네전경. 완전 서울 변두리.
이글루스 가든 - 이뉴이트의 사진동아리